애드센스를 시작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애드센스 필수용어 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 용어를 익힌다고 해서 즉시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용어들을 이해함으로써 포스팅 전략을 수립해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용어는 무엇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수용어 1. PV(페이지뷰
페이지를 본 횟수를 의미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서 두 사람이 총 8페이지를 봤다면 페이지뷰는 8이 됩니다. 또, 한 명이 8페이지를 보더라도 동일하게 PV 값은 8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순 방문자수와 페이지뷰를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방문자 수 대비 PV값이 높다면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들이 더 많은 페이지를 살펴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곧 내 블로그에 머문 시간이 길어진다는 의미이므로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든 예시에서 첫 사례보다 두 번째 사례가 더 좋은 블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수용어 2. 페이지 RPM
페이지뷰가 1,000을 달성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을 말합니다. 만약 페이지뷰 200에 1달러의 수익을 얻었다면 페이지 RPM은 5달러가 될 것입니다. 곧 페이지 RPM이 높아야 높은 수익이 나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페이지 RPM은 당연히 1,000뷰가 이루어질 때까지 페이지를 본 사람이 광고를 클릭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클릭한 광고의 단가가 높을수록 높아질 것입니다. 이는 CTR과 CPC라는 개념과 연결이 됩니다.
우선 CTR입니다. CTR는 Click Through rate의 약자로 총 노출 횟수에 몇 번 클릭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100회 노출이 되었고 그 중 1회 클릭이 일어났다면 CTR은 1%입니다.
두 번째로 CPC입니다. 영어로는 Click Per Cost라고도 하는데, 광고 클릭 1번에 지급되는 금액을 말합니다.
CTR과 CPC를 높이는 방법
연관있는 광고 송출
방문자가 읽는 페이지 주제와 유사한 광고가 송출되어야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특정 주식 종목에 관심이 있어서 자료를 찾아보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나오는 자격증 취득 관련 광고를 클릭해볼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수익인증을 올리며 주식 고수에게 배울 수 있다는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광고라면 클릭해볼 여지가 클 것입니다. 연관있는 광고가 나오게 하는 방법은 지난 컨텐츠에서 언급하기도 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광고의 위치
페이지를 읽는 방문자의 동선을 파악해야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포스팅 최상단에 있는 광고를 클릭할 확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에는 포스팅 맨 하단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 자신에게 비추어보면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영상과 미디어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장문의 글을 잘 읽지 않습니다.
처음 포스팅에 접근한 방문자는 호기심에 포스팅 상단을 조금 읽어본 다음 중간에 있는 내용은 대충 훑어보면서 스크롤을 내릴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혹시 제공되는 자료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을 소비할 것입니다.
물론 클릭을 인위적으로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포스팅 중간 중간 독자가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링크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물론 앵커텍스트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설정합니다.
한편 애드센스는 포스팅 내에 기재된 링크를 클릭했을 때 화면 전체에 광고를 띄워주는 전면광고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실수든, 아니든 광고를 클릭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높은 광고 단가
광고 단가가 높은 키워드 위주로 글을 써야 합니다. 애드센스는 문맥과 연관된 광고를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돈과 관련된 주제로 포스팅을 한다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단가를 자랑하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출이나 주식, 재테크 등 돈과 관련된 키워드
- 전자제품
- 상품 및 마케팅 서비스
- 건강식품
하지만 광고단가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키워드는 아닙니다. 상위노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먼저 따져봐야 합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을 했는데, 상단에 언론사 뉴스나 금융감독원 사이트 등 공식 사이트가 나온다면 상위노출을 공략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필수용어 3. 세션
사전적 정의를 보면 개념이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조금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세션이란 방문자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이탈하지 않고 이탈하지 않을 때까지를 이야기 합니다.
다만 접속 후 방문자가 아무 행동을 취하지 않는 시간이 30분 이상이 경과하면 세션이 종료됩니다. 이후 다시 무언가 활동을 한다면 새로운 세션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즉, 방문자가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물건도 구매하고, 포스팅도 읽고 하는 모든 행동들이 하나의 세션으로 분류가 되는 것입니다. 이 때는 순방문자수 1, 세션 수 1로 계수가 됩니다.
그런데 이 방문자가 이후 40분간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돌아와 사이트를 둘러본다면 순 방문자수는 1로 동일한데 세션 수는 2가 됩니다.
필수 용어 4. 이탈율
위 3번째 용어에서 배운 세션의 개념을 이해하시면 이탈율을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세션이 시작된 이래로, 즉 방문자가 최초 접속 후 어떠한 상호작용도 없이 페이지를 이탈해버리는 비율을 이탈율이라고 합니다.
세 가지 케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 페이지 최초 접속 후 3분 후 링크를 클릭했습니다.
- 페이지 최초 접속 후 5분 후에 동일 블로그 다른 페이지로 이동했습니다.
- 페이지 최초 접속 후 아무 행위 없이 이탈하였습니다.
이 경우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상호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에, 세션이 유지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탈을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 됩니다. 반면 마지막 세 번째는 아무런 상호작용 없이 해당 블로그, 해당 페이지를 나갔기 때문에 이탈로 보는 것입니다.
종합하면 이탈율이 높다는 것은 내 페이지의 컨텐츠가 방문자의 상호작용을 이끌어낼만큼 좋은 컨텐츠가 아니라는 것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번 컨텐츠에서는 애드센스 필수용어 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파이썬마스터 채널을 통해서 다양하고 유용한 컨텐츠들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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